‘영화가 좋다’에서 요절복통 영혼 체인지 코미디 ‘내안의 그놈’을 소개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영화정보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영화 ‘내안의 그놈’을 전했다.
오는 1월 9일 개봉하는 ‘내안의 그놈’은 조폭 판수(박성웅)와 왕따 고등학생 동현(진영)과 영혼이 바뀌는 판타지 코미디.
우연한 사고로 인해 동현과 판수의 몸이 뒤바뀐다. 동현의 몸속에 판수가 들어선 가운데, 이 고등학생의 몸을 한 조폭은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본성을 숨기지 못하고 사고를 친다.
판수의 첫 사랑 오미선(라미란)은 고등학생과 “당신 나랑 불륜이잖냐”라는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며, 동현의 친구(이수민)을 아연실색케 한다. 이 같은 영혼 체인지 요절복통 대화 장면 등은 관객들의 실소를 유발한다.
박성웅은 영화 소개에서 “뜻하지 않게 고등학생 연기를 하게 됐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고등학생인 “동현이 더 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영이 라미란과 극 중 러브라인을 형성했다고 얘기하자 박성웅은 “고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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