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진에어와 함께 병동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병동성탄파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병동성탄파티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병동 전체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선물을 나누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성탄 파티에는 진에어 기내 특화 이벤트팀인 ‘딜라이트 지니’와 한국발달장애인 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의 마술, 풍선아트, 국악퍼포먼스, 성탄 나눔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진에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호스피스 병동 사별 가족들을 위해 제주도 항공권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는 시간과 어린이 병동 공연도 함께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진에어 고은선 객실 승무원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환자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는 “호스피스 병동 환자와 보호자, 사별가족들께 따뜻한 희망과 추억을 전해준 진에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들의 존엄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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