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19년 1월1일자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 대상자는 2천172명 규모로 ▲승진 579명(3급 1명, 4급 16명, 5급 54명, 6급이하 508명) ▲전보 1천293명(5급 이상 269명, 6급이하 1천24명) ▲신규임용 300명 등이다.
이번 인사의 중점은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조직혁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민선 4기 주요 교육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적재적소 배치하는 데에 뒀다.
4급 이상 승진 임용의 경우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해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승진시켜 조직 구성원의 사기를 높였으며, 업무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인재는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탁하여 창의와 열정을 이끌어 내도록 했다.
또 관리자급 승진자인 부이사관 1명, 서기관 16명 등 총 17명 중 35%가 여성(부이사관 1명, 서기관 5명)으로 여성관리자 임용을 확대해 양성평등에 기반한 균형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북부청사 안전지원국장(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오문순 성남경영지원국장은 경기도교육청 여성 최초로 ‘9급 공채 출신 본청 국장’으로 기록됐다.
전보인사의 경우 본청 및 교육지원청 주요 보직에는 업무능력과 경력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배치했으며, 하위직 공무원들의 인사고충 해소와 개인 전보 요구 사항을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으로 조직 구성원의 인사만족도를 높였다.
경기도교육청 최병룡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민선 4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정책 실현과 함께 공무원 개개인의 인사 고충 해소에도 적극 노력, 일과 개인 삶의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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