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2018 행정사무감사 4년 연속 우수위원회 선정

▲ 위원회-행감우수위원회 선정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조재훈 위원장)는 지난 21일 도의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빛낸 우수위원회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건교위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 건설, 교통분야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정책제안을 제시해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의 비전을 실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임 지사 시절 한정면허인 공항버스를 일반 시외버스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위법의혹 및 경기도 건설본부 옛 부지를 삼성전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S 간의 불법 대리매입 및 특혜 등기 임의 삭제 등 특혜ㆍ위법 정황 등에 대해 지적했다.

또 관급공사 현장에서 불법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수시단속 및 시중노임단가를 기본급으로 하는 표준근로계약서 도입을 주문하고, 표준시장단가 적용에 대한 공론화와 건설사업의 구조개선에 대한 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

조재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오산2)은 “행정사무 기간에 경기도정에 대한 견제와 활발한 감시 역할로 4년 연속 우수위원회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도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건설교통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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