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3라운드 남녀 MVP, 아가메즈·이재영 선정

▲ 이재영.연합뉴스

 

▲ 아가메즈.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프로배구 서울 우리카드의 리버만 아가메즈(33ㆍ등록명 아가메즈)와 인천 흥국생명의 이재영(22)이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3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아가메즈가 전체 29표 중 20표를 획득해 3표씩 득표한 서재덕(수원 한국전력)과 크리스티안 파다르, 전광인(이상 천안 현대캐피탈)을 크게 따돌렸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든든한 해결사 아가메즈는 3라운드 6경기에서 176점을 올려 득점 1위를 기록하며 팀을 중상위권으로 도약시켰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을 중간순위 1위로 이끈 ‘에이스’ 이재영이 29표 가운데 15표를 획득,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ㆍ9표)를 여유있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이재영은 3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국내 선수 중 최다인 115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KOVO는 3라운드 MVP에 오른 아가메즈와 이재영에 상금 100만원을 준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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