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이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로 편성돼 25일 오후 방송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내게 남은 사랑을'은 무뚝뚝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대한민국 대표 가장과 그의 가족이 비로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나가는 가족 감동 드라마다. 잠시 잊고 살았던 가족의 소중함을 상기시킬 마음 따뜻해지는 패밀리 무비다.
'내게 남은 사랑을'은 아빠, 주부, 사춘기 청소년을 통해 남녀노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리얼한 모습을 그린다. 여기에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완성도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배우 성지루 전미선 권소현 양홍석 등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의 깊이를 더한다.
이 영화가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로 편성된 이유는 가슴 따뜻한 가족 영화라는 점과 더불어 작품 자체가 가진 기독교적 메시지 때문이다. 영화 속 가족의 일상에는 기도와 예배가 있다. 이 종교적 배경이 같은 종교를 가진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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