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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금잔디 "10년 넘게 빚 갚느라 청춘 없었다"

승인 2018-12-26 07:57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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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금잔디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방송 캡처
'불청' 금잔디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방송 캡처

'불청' 금잔디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문경으로 떠난 청춘들의 두번째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금잔디는 스무 살 이후로 첫 여행이라며 "대학교 들어가서는 학교 끝나고 밥 업소 8군데를 혼자 다니면서 노래를 불렀다"며 "부모님 사업이 잘 되지 않았다. 그렇게 벌어서 빚도 갚고 남동생 대학도 보내고 생계도 책임졌다"고 고백했다.

10년 넘게 행사를 뛴 금잔디는 "부모님의 빚을 알고 나서 갚은 상태에서 해방감보다 공허함이 왔다"고 털어놨다.

금잔디는 '불청' 녹화를 위해 문경에 도착한 후 "민속촌 같은 곳도 안 가봤는데, 청춘이 하나도 없었다"며 "도착하자마자 이런 곳을 구경시켜주고 너무 감사하다"고 제작진에게 인사를 전했었다.

금잔디는 "이제 금잔디 알려진지는 5,6년 밖에 되지 않았다"며 15년의 무명생활을 보내며 20년간 행사를 소화했다. 이에 청춘들은 "진짜 고생 많았다"라며 금잔디를 격려했다.

장건 기자

 

#불타는청춘#금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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