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내년 2월까지 도자문화산업 발전위한 전수조사 진행

한국도자재단이 내년 2월까지 전국 1천600여 개소 도자요장(공방)을 대상으로 ‘도자센서스’를 실시한다.

도자센서스는 국내 도자문화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현황자료 조사로, 도자업계 및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른 도자 문화·산업 발전 계획수립과 효과적인 지원방향 설정을 위한 진행한다. 앞서 2004년부터 20015년까지 네 번의 도자센서스 조사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전국 1천600여 개소 요장업체를 직접 방문한다. 설문 조사를 통한 적극적인 응답을 유도해 조사 결과의 효용성을 제고할 뿐 아니라, 참여요장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국내 수공예요장(1천600여 개소) ▲국내 도자 소비자(300여 명) ▲요식업체(30여 개소) ▲판매업체(30여 개소) ▲수공예 도자유통 업체(20여 개소) ▲요장(공방)을 운영하지 않는 도예가 등이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새로운 조사방식도 도입했다. 경기도 수공예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20여 개소 요장의 도예가를 선정해 수공예 도자시장 규모 및 전망, 전통도자의 판매비율, 도자 수출시장 동향 등에 대해 심층적인 대면 설문을 진행하고, 의견 및 고충·건의사항을 수렴·분석할 예정이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18 도자센서스는 국내도자 수공예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도예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위한 전수 조사다”면서 “도예가들의 경제적인 고충과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예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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