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1월 2일부터 신년 세일…황금돼지 이벤트 풍성

백화점업계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신년 세일에 들어간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관련 이벤트도 풍성하다.

2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는 전 점에서 인기 돼지 캐릭터 ‘굴리굴리’와 함께하는 ‘신년 첫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신년 세일에서는 핸드백과 구두·남녀의류·스포츠·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기본 10~30%까지 할인(일부 품목 제외)하고, 해외명품·캐주얼·아웃도어 등 패션상품을 중심으로 특가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세일 시작일인 다음 달 2일부터는 점별로 신년 세일 ‘특가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제이에스티나 귀걸이가 5만 원, 루이까또즈 지갑은 8만 원이며 10만 원대 이하의 잡화·유아동·리빙 상품 등도 준비했다.

세일 첫 주말인 3일부터 6일까지는 AK멤버스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천 명(점별 200명)에게 ‘데이지 무릎 담요’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둘째 주말인 10일부터는 AK멤버스카드로 15만 원 이상 구매고객 2천300명(전 점 합산)에게 실리콘 재질의 ‘데이지 저금통’을 증정한다.

또 수원점·분당점에서는 20일까지 데이지 대형 에어 피겨 연출존을 운영하고 데이지 얼굴 모양의 솜사탕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외에 수원점은 ‘신학기 아동 스쿨룩 제안전’을, 분당점은 4일부터 6일까지 ‘영캐릭터 특집전’을, 평택점은 ‘해외 수입 명품브랜드전’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 첫날인 2일에는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통해 당일 갤러리아카드(제휴/멤버십)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해 7명에게 ‘순금 돼지 골드바 1돈’을, 10명에게 ‘써모스 텀블러’를, 283명에게 ‘빈스앤베리즈 음료 쿠폰 1매’를 증정한다.

2일과 3일에는 당일 갤러리아카드(제휴/멤버십)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양일 선착순 100명에게 유명 디자이너 ‘주디스 반덴 후크’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2019년 갤러리아 탁상용 캘린더를 증정한다.

수원점에서는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인기 가전 에코 상품전’을 진행한다. SK매직, 삼성전자, 다이슨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공기청정기와 에어드레서 등을 선보인다. 또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오렌지오일 성분의 ‘에코띠끄 주방세제’ 2종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자연에서 온 종이호일 3종’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2일 하루 동안 ‘피기 드림(Piggy Dream)’ 행사를 열어 25억원 물량의 잡화·의류·생활가전 9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남성 유명 캐주얼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도 진행해 폴로, 빈폴,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해지스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싸게 판다. 새해맞이 화장품 행사인 ‘브랜드 뉴 코스메틱 파티’도 열고 로레알, 랑콤, 입생로랑 등의 단독 및 신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신년 세일에서 700여 개 브랜드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 시작일에 맞춰 랑방, 멀버리, 무이, 톰 브라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와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2018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 돼지를 증정하는 총 400돈(1천500g) 규모의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모피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신년 정기세일을 한다. 2∼6일에는 설화수, 헤라 등 기초 화장품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색조 브랜드까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가 전 점에서 펼쳐진다.

세일 기간 ‘키친&다이닝 페어’와 ‘홈퍼니싱 세일 페스타’도 병행된다. 전 점에서 진행되는 키친&다이닝 페어에는 실리트, 르쿠르제, WMF, 테팔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특가 상품과 최대 70% 할인된 상품을 선보인다. 4∼13일 경기점에서는 밍크 재킷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또 점포별로 모피 코트와 밍크 재킷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구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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