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애인 교통수단 차량 증차 운영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특별 교통수단 차량을 증차해 내년 1월부터 운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차 운행은 교통약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현재 12대인 교통약자 대상 특별 교통수단 차량을 3대 증차해 내년부터 총 15대로 확대 운행된다.

행복콜 이용 대상자는 장애인 1, 2급 및 65세 이상으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과 보호자 2명까지며, 운행 지역은 수도권 전 지역이다. 출발지는 구리시 관내를 원칙으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되며. 운행 요금은 기본 10㎞당 1천200원에 1㎞ 초과 시마다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희망자는 신청서 및 진단서 등 증빙자료를 행복콜에 제출하고, 심사 결과가 통보되면 콜 상담 전화나, 팩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차량 배차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및 접수는 1577-3659로 전화하면 된다.

구리=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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