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양5)은 2018년 안양시 관내 평촌초, 호원초, 박달초, 신안초 실내체육관 건립으로 예산 100억 4천18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연정예산 요청사업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협의에 따라 본예산에 편성했으나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부동의로 집행이 지연됐다.
‘새로운 경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 취임 후 적극적으로 투자심사를 마치고, 시ㆍ군이 15% 예산을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지면서 관련 예산이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에 통과됐다.
추경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평촌초(25억 2천200만 원), 호원초(28억 5천800만 원), 박달초(20억 3천800만 원), 신안초(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른 시일 내에 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조 위원장은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예산 확보의 정당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부모들은 미세먼지ㆍ황사ㆍ폭염ㆍ혹한 등의 이유로 다양한 체육교육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며,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지역주민 체육문화 등 다목적 활동 공간 확보를 위한 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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