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는 26일 ㈜베스트씨피알으로부터 기부금 40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
㈜베스트씨피알은 자동제세동기(AED)와 애니(심폐소생술 연습용 마네킹) 판매수익의 일부를 적립, 이번 기부금을 마련해 427만여 원을 경기적십자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내년 초 생활환경이 어려운 남양주 지역 여성 청소년의 초경맞이 사업(생리대 물품 지원 및 청소년 보건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베스트씨피알 김기창 대표이사는 “심폐소생술 보급을 통한 사랑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와 ㈜베스트씨피알은 지난 1월 제품판매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적립, 기부해 상호협력을 증진하자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스트씨피알은 2017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위해 AED와 애니 등 80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후원하는 등 생명사랑과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노력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후원유공장 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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