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이트 등 일망타진 큰 공로…자랑스러운 경기남부경찰 81명 특진

올 한해 불법 사이트 일망타진 등 치안 확보에 큰 공을 세운 경기남부청 소속 81명의 경력들이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31일 오전 지방청 5층 강당에서 ‘2018년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하고 총 81명을 1계급 특진 임용했다.

계급별로는 경감 7명, 경위 7명, 경사 23명, 경장 44명이며, 소속별로는 경기남부청 13명, 경찰서 68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허경렬 청장을 비롯한 경기남부청 지휘부와 가족 및 동료 등 150여 명이 참석, 특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특진 임용식은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기념사진 촬영, 기념품 증정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축하 연주가 더해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형사과 광역수사대 임성혁 경감은 1조 1천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조폭 108명을 검거한 공로로, 사이버수사대 오용경 경감은 음란물 불법 유통 웹하드 실소유주를 비롯하여 총 145명을 검거한 공로를 각 인정받아 경감으로 특진했다.

또 이동일 경위는 4천400억 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운영진 등 79명을 검거해 특진하는 등 분야별로 도내 최고의 실력파들이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허 청장은 “특진의 영광은 동료와 가족들의 응원과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료와 국민을 배려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인권을 수호하는 경기남부경찰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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