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 마련

인천 계양구는 민선 7기 기간에 4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의거, 일자리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이다.

구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지역개발과 일자리창출의 경제도시 계양’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서운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인·여성·청년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공 일자리 확대 및 사회적 경제 육성 지원, 취업지원 및 고용지원 인프라 강화, 일자리 인프라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5개 핵심전략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전략을 민선 7기 공약사항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용 확대와 구민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목표 공시제(사업비 1억원)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사업 수행 최종평가에서도 구가 추진하는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 ‘위러미 여성 프로젝트 사업’, ‘스마트 에어컨 설치 및 운영 엔지니어 양성과정’ 등 3개 사업이 모두 S등급(평가 총점 85점 이상)에 선정돼 2019년에도 차질 없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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