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인권 경영 선포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 공공기관의 인권보호 및 존중 책임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체계 구축’ 권고에 따라 인권경영 도입을 위한 지침을 제정하고 지난 달 31일 노ㆍ사공동으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승하 사장과 최성기 노조위원장은 이날 공동으로 인권경영선언문을 선포하고, 인권경영목표 실천을 위해 노ㆍ사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인권경영 선언문은 △UN의 국제인권규범 등에 대한 존중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노력 △차별금지 △노동권 보장 △노ㆍ사 상생발전 추구 △산업안전ㆍ환경보호 및 보건위생 증진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및 직원의 인권보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승하 사장은 “우리공사는 이미 인권경영 전문가가 포함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며 “금번 인권경영선언문 선포식을 계기로 조직내 인권보호와 지방공기업으로써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인 구제로 조직문화에 인권의 가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기 노조위원장은“노사간 신뢰를 기반으로 직원의 산업안전 및 보건위생 증진을 통한 건강권 보호, 우월적 지위와 권한을 이용한 행위금지 등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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