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神, 이승환 5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 이승환

공연의 神, 이승환이 5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최고의 하루> 이승환 콘서트는 경쾌한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져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이승환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숨막힐 듯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이승환은 1990년대 한국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모든 음반을 직접 제작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기존의 차분하고 조용한 발라드와 달리 거친 샤우팅에 록적인 요소를 더해 짙은 호소력으로 발라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내년에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이승환은 1989년 ‘텅 빈 마음’으로 데뷔한 이래 ‘천일동안’, ‘너를 향한 마음’,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공연도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승환은 본인이 직접 콘서트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마치 한편의 뮤지컬 같은 화려한 무대를 연출해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부천에서 포문을 연 <최고의 하루> 공연은 경주, 양산, 안성, 청주, 원주 등에서 매회 매진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은 1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19일 익산예술의전당, 26일~27일 부산시민회관, 2월16일 고양어울림누리까지 이어진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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