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첫 외국인선수로 공격수 마티아스 영입

▲ 성남FC 새 외국인선수 마티아스.성남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으로 승격해 2019시즌을 새롭게 출발하는 성남FC가 외국인 공격수 마티아스 쿠뢰르(31)를 영입했다.

성남은 2일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국가대표 공격수인 마티아스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키 177㎝, 체중 70㎏의 단단한 체격을 갖춘 마티아스는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측면을 휘젓는 윙어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장점이며,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 입국 후 사우나와 한식을 즐기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티아스는 “처음으로 K리그에서 뛰게 되었는데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라며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현재 팀 훈련에 합류 중인 마티아스는 1차 동계 전지훈련부터 팀원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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