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의인' 박재홍, 문재인 대통령과 '찰칵'

배우 박재홍과 문재인 대통령. 박재홍 인스타그램
배우 박재홍과 문재인 대통령. 박재홍 인스타그램

배우 박재홍이 청와대 해돋이 산행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인증샷을 찍었다.

박재홍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출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재홍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청와대로부터 선물 받은 시계가 담겨 있다.

박재홍은 이날 '2018년을 빛낸 의인'으로 선정돼 남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에 나섰다. 현장에는 박재홍을 비롯해 유동운, 박종훈, 안상균, 민세은, 황현희 씨 등 6명이 함께 했다.

박재홍은 지난해 5월 서울 봉천동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두 명의 시민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20대 남성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201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박재홍은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 '견: 버려진 아이들' '청년경찰' 등에 출연했다. 오는 23일에는 이병헌 감독의 범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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