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새 대표에 이재하 전 FC서울 단장

경험과 전문성 갖춰 성남 ‘제2 도약’ 이끌 적임자

▲ 성남FC 이재하 신임 대표.성남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으로 승격한 성남FC가 이재하 전 FC서울 단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성남은 2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하 전 FC서울 단장을 제5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재하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LG스포츠에 입사해 약 30년간 축구행정가로 근무했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FC서울 단장을 맡아 K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이재하 신임 대표이사는 “성남시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축구단을 만들고 선수단과 프런트가 소통하는 ‘One Team’ 성남FC가 되겠다”라며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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