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안양 동안갑 당협위원장인 윤기찬 변호사(50)를 새 비대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윤 신임 대변인은 안양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나와 한국당 수석부대변인·법률지원단, 경기도·행정자치부 고문 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도전했으나 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지난해 1월22일 조직위원장으로 다시 임명돼 안양 동안갑 당협위원장에 복귀했다.
비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배현진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의 후임이며, 배 위원장은 홍준표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방송제작을 맡으면서 지난달 28일 대변인직을 사임한 바 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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