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하·장윤석, 중국 주니어 남자 복식 준우승

▲ 5일 열린 ITF중국주니어 1차대회(Grade4) 남자 복식에서 준우승을 거둔 현준하(오른쪽)와 장윤석.한국중고테니스연맹 제공

현준하-장윤석(이상 평택 효명중) 조가 ITF중국주니어 1차대회(Grade4) 남자 복식에서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

현준하-장윤석 조는 5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3번시드 키레 락 윈 탕(홍콩)-창린 샤이(대만) 조에 1대2(7-6<3> 2-6 6-10)로 석패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날 경기에서 현준하-장윤석 조는 첫 세트를 7-6으로 잡아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상대의 거친 반격에 두번째 세트를 2-6으로 내준 뒤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 마지막 세트에서도 6-10으로 패했다.

한편, 복식 경기에 앞서 열린 단식 4강에서도 장윤석은 파톤 한차이클(태국)을 상대로 첫 세트를 5-3으로 이기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ㆍ3세트를 각각 1-6, 3-6으로 지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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