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 ‘건설인 신년인사회’ 개최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건설업계 발전을 기원하며 시루떡 커팅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제공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건설업계 발전을 기원하며 시루떡 커팅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제공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기해년 신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업계 위기를 돌파하고 윤리경영을 통해 국민을 보듬는다.

건협총연합회는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신항철 대한건설협회 감사(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건설단체장 및 건설업계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 이같이 다짐했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70여 년간 국내 건설산업은 나라 경제를 이끌어왔다는 자부심으로 버텨왔지만 지금 건설산업은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시간단축 도입과 주택 규제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자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한 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총연합회장은 “다행히 최근 발표된 올해 경제정책에는 생활형 SOC를 비롯한 SOC 투자 확대, 신도시 건설, 공공계약의 적정대가 지급,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개편 등 다수의 건설관련 과제가 포함됐다”며 “40여 년간 유지돼왔던 업역 칸막이도 폐지됨에 따라 건설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신년 희망도 내비쳤다.

특히 유 총연합회장은 “기해년 새해에는 윤리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의 실천으로 국민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업계가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해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개척, 윤리경영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신년인사를 통해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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