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활동력 앞세워 올시즌도 활약 기대
프로축구 성남FC가 6일 지난 시즌 K리그1(1부리그) 승격에 기여한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에델(31)과 2019시즌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2015년 대구FC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한 에델은 전북 현대를 거쳐 지난 시즌 성남으로 둥지를 옮긴 뒤, 많은 활동량을 강조하는 남기일 감독 스타일에 빠르게 적응하며 28경기에 출전해 7골ㆍ2도움을 기록하며 성남의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이에 성남은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과 더불어 전북에서 뛰며 K리그1 무대를 경험한 에델이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재계약을 통해 이번 시즌도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에델은 “올 시즌도 성남과 함께 하게돼 굉장히 기쁘다. 전북에서도 K리그1 무대를 소화했었기 때문에 리그 적응에는 자신 있다”라며 “1부리그에서 더욱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팀 동료들이 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혓다.
한편, 에델은 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시작된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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