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 회장기 氷速 남고부 종합 2연패 달성

男일반 김민석, 1천500m도 金 ‘2관왕’

▲ 제49회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고등부 종합에서 2연패를 달성한 동두천고.동두천시방상연맹 제공

동두천고가 제49회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고등부 종합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김기문 총감독이 이끄는 동두천고는 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종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42점을 획득, 서울 노원고(36점)를 제치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최종일 남고부 5천m에서 동두천고는 박준형이 6분49초F를 기록해 첫 날 3천m 우승자인 최영윤(안양 평촌고ㆍ6분55초90)을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보탰다.

한편, 남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서는 ‘간판’ 김민석(성남시청)이 1분48초94로 김진수(강원도청ㆍ1분49초84)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첫 날 1천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의 박도영(동두천시청)도 3천m서 4분30초01로 금메달을 추가해 역시 첫 날 1천500m 우승 포함 2관왕이 됐다.

여일반 첫 날 500m 우승자 김현영(성남시청)도 1천m서 1분24초36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으며, 여고부 3천m 김동희(의정부여고)도 4분28초29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날 1천500m 포함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3천m 우승자 유동훈(의정부중)도 이날 1천500m서 1분56초67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중부 3천m 김윤지(동두천여중)와 6주 팀추월경기 양주 백석중도 각각 4분40초31, 4분06초33으로 패권을 안았으며, 남중부 5천m 박성윤(양평중ㆍ7분17초68), 8주 팀추월 의정부중(4분27초87)도 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5천m 서정수(의정부시청ㆍ6분46초64), 남초 5ㆍ6학년부 2천m 양지수(성남 서현초ㆍ3분04초40), 여초 3ㆍ4학년부 2천m 최민채(양주 백석초ㆍ4분07초76), 여초 5ㆍ6학년부 2천m 허지안(구리 동인초ㆍ3분08초71)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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