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에 월미도, 소래포구 신규로 선정

인천 월미도와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송도센트럴파크 등 4곳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6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전국 관광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100곳에 월미도와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송도센트럴파크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2년마다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해왔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지난 2013년부터 3번 연속 인천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고 송도 센트럴파크는 2회 연속 선정됐다.

차이나타운은 1883년 개항 이후 인천은 청나라를 비롯한 열강이 첫발을 내디딘 곳이다.

센트럴파크는 송도국제신도시에서 떠오르는 신흥 명소로 인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월미도와 소래포구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인천은 총 4곳의 유명 관광지를 보유한 곳이 됐다.

인천 중구에 있는 월미도는 한국 전쟁 등 역사의 아픔을 가진 인천의 대표 명소다.

또 남동구 소래포구는 어시장과 축제가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부터 수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한편,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펜타포트음악 축제도 문체부 선정 2019년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비 지원과 국내외 홍보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축제는 2012년 이후 8년 연속 유망축제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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