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 인천 서북권 분양 호재… 검단신도시 2곳 동시분양 실수요자들 관심

인천 계양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인천 서북권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재를 만난 가운데, 검단신도시 2곳의 견본주택이 동시에 문을 열었다.

우미건설의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공영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지난 4일 새해 첫 견본주택을 개장했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9·13 대책으로 지난 11일부터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검단신도시의 전매제한 강화 이후 첫 분양이다.

우미린 더퍼스트는 전용면적 74㎡596가구ㆍ84㎡ 662가구, 한신더휴는 전용면적 74㎡ 324가구ㆍ84㎡ 612가구로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계양 3기 신도시 개발 호재와 함께 매수 대기자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검단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와 계양구는 이웃해 있는 지역이라 계양에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검단신도시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단의 경우 인천 계양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매물이 사라짐에 따라 분양 대기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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