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와 ‘미라클라스’가 각각 수원과 성남을 찾아 공연을 연다.
먼저 13일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1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2017년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공연계의 최고 블루칩으로 손꼽힌다. 세계 최고의 음반사인 유니버설을 통해 발매된 데뷔 음반 역시 클래식, 크로스오버 음악 장르에서는 드물게 플래티넘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데뷔음반이 발매됨과 동시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공연은 ‘Winter Wonderland’를 부제로 지난해 9월 발매된 2.5집 미니앨범 ‘컬러스’의 6개 곡 중심으로 마련된다. 멤버들이 프로듀싱한 ‘Overture’와 애절하고 서정적인 ‘Wish’ 등이 연주된다. 뮤지컬과 성악을 오가는 리더 고훈정, 파워풀한 테너 김현수, 감미로운 음색의 베이스 손태진, 감성 테너 이벼리가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채운다.
▲ 미라클라스
이어 1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미라클라스’의 <로만티카>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기적을 의미하는 ‘Miracle’과 탁월함을 의미하는 ‘Class’가 만나 완성된 미라클라스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준우승팀을 차지한 그룹이다. ‘팬텀싱어1’ 시즌의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시즌2 우승팀 ‘포레스텔라’와 함께 국내 크로스오버 시장을 견인해가고 있다.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의 4인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라클라스 1집 ‘로만티카’의 음반 콘서트로 구성했다. 영화, 뮤지컬 등의 주제가들을 편곡해 담은 신보의 수록곡들은 물론, 경연 당시 선보였던 곡들과 개개인의 솔로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 미라클라스의 첫 전국투어인 만큼 풀 편성 오케스트라로 스케일을 키웠다. 마에스트로 조정현이 이끄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사중창의 하모니를 더욱 풍성하고 웅장하게 완성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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