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ㆍ평택4)이 어려운 형편에 놓인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소외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오 의원은 7일 상록산업장학회가 주관하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관내 효덕초등학교(학교장 천병석)에 재학 중인 우수학생 15명에게 300여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평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교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상록산업장학회는 지난 1995년 오 의원이 사비를 들여 설립해 올해 25년을 맞이했으며, 오 의원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장학회는 매년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을 갖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 의원은 “어린 시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것이 항상 한이 됐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을 갖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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