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박성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성광이. 박성광. '김영철의 파워 FM'. 세상에. 3년 넘게 해 주었어요. 마지막에 성광이가 울었다. 저도 눈물이 나오더라. 정말 고마웠고 네가 한 해 한 해 잘될 때 정말 기뻤단다"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네가 웃길 때마다 신이 났고 네가 못 살리거나 못 웃기면 내 일처럼 불안해도 하고 화도 나고 그랬지. 양희은 선생님도 네 코너 매일 듣는 거 알고 있지. 성광이 TV랑 다른 활동도 잘하고. 늘 '해피 스마일'"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박성광과 함께 마지막 방송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박성광은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의 '마음의 소리' 코너에서 3년 동안 진행을 맡았었다. 그는 이날 오전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박성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소중했다. 고맙다"고 전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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