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제21대 총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서정돈 이사장, 정규상 제20대 총장, 윤용택 총동창회장 등 성균관대 관계자 및 유민봉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본보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 성공을 대학의 최우선 가치로 삼기 ▲미래 가치 창출하는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초점 ▲신(新) 산업 선도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도약 ▲대학공동체 구현 및 캠퍼스 문화 창출 등 4대 ‘글로벌 리딩 대학 도약 방안’ 실행을 선포했다.
신 총장은 “24년간의 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대학의 경영자ㆍ행정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621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학생 성공과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신동렬 총장은 지난 1980년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정보통신대학장, 성균융합원장 등을 역임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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