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의 올해 1분기 경기전망 침체가 예상된다.
8일 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에 따르면 인천지역 123개 소매유통업체와 할인점을 대상으로 벌인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기준치 100을 밑도는 93으로 집계됐다.
응답업체들은 올해 1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의 경영활동 시 가장 큰 현안 및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소비심리 위축 46.4%, 비용상승 34.1%, 업태 간 경쟁심화 11.4%, 상품가격 상승 3.3%, 정부 규제 2.4%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업태별 RSI 지수는 편의점이 70, 슈퍼마켓 73을 기록해 경기전망이 매우 어두웠다.
이는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 비용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1분기 백화점은 120, 할인점은 11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8년 1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의 RBSI 기준치는 97로 나타났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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