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참모진 프로필]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3선 지낸 전직 국회의원 운동권 출신의 ‘협상파’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비서관(55)은 친문(친 문재인) 인사로 꼽힌다.

전남 고흥 출신인 강 정무수석은 전남대 삼민투위원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15·16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19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특히 2015년 광주지역 의원들이 안철수 현 국민의당 대표를 따라 대거 탈당할 당시 자리를 지키면서 ‘광주지역의 유일한 친노’라고도 불렸다.

19대 대선 때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수석본부장을 맡았고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는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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