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생활편리지도 행정서비스 제공 호응

인천 부평구가 올해부터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생활편리지도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평구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각종 정보 중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행정정보를 ‘생활편리지도’로 만들어 인터넷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업체 안내도에서는 지번만 입력하면 해당 지역 수거 담당업체와 연락처를 바로 알 수 있다. 또 쓰레기봉투 판매소 지도를 이용하면 대형 폐기물 스티커나 별도 처리용 봉투 구입처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성과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정과 모유수유실, 도서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도를 통해 국·공립·사립 어린이집 위치와 정원 등의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부평구청 홈페이지 하단의 팝업 존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생활 전반에서 꼭 필요한 정보뿐 아니라 구 관련 통계 지도, 중요한 자료 분석 지도 등 유용한 지도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할 계획”이라며 “구민들이 요구하는 지도를 제안하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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