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자리위원회 1월 중 구성, 2월 발족

인천시 일자리위원회가 1월 중 구성을 마치고 2월 공식 출범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위해 22일까지 분과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분과위원회는 일자리 관련 대표 및 전문가, 현장경험자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는 기업분과, 고용분과, 청년·창업분과, 복지분과, 사회적 경제분과 등 5개 분과별로 추천 50%, 공모 50% 비율로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시는 박준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담당 실·국장, 외부전문가,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심사 및 선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는 민선 7기 시 정부의 일자리 콘트롤타워로 주요 일자리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정책 발굴, 일자리 조정·평가 등 시 일자리 정책 전반에 대해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홍준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민간부문과 협업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주인인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일자리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일자리위원회는 본 위원회(30명)와 분과위원회(75명)로 구성되며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상항이 본 위원회에 상정되는 구조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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