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리겠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시민공감 열린대화’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이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시민공감 열린대화’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 제공

새해를 맞아 시민 소통 행보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직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9일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열린 ‘2019 시민공감 열린 대화’에서 염태영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시민에게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리는 것이 올해의 다짐”이라고 밝혔다.

시민공감 열린 대화는 염 시장이 시민 대상 새해의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권선구청을 시작으로 팔달구청(10일), 영통구청(11일), 장안구청(15일)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염 시장은 “지난 2018년은 수원 휴먼주택 등 시민을 위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자치분권ㆍ특례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진 해였다”라며 “올해도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승격 70주년인 2019년은 ‘더 큰 수원’이 시작하는 특별한 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수원 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원형 자치분권’을 소개하며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갈 권선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염 시장은 “시민들과 가까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구청장이 책임지고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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