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9천억원 지원

인천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9천억원이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담보의 종류 등에 따라 차등금리 중 0.3~3.0%를 시가 보전한다. 융자기간은 1년 만기일시상환과 2년 만기일시상환, 6개월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한다.

지원금은 일반자금 3천억원과 목적성 자금 6천억으로 지원규모가 배정되어 있지만, 개별자금 한도 소진 시 전체규모 9천억원 내에서 통합 운용한다.

특히, 고성장ㆍ고용창출기업은 한국은행 C2자금과 연계 지원으로 금리적 추가 혜택을 준다.

일반 자금은 일반기업 5억원, FTA인증기업이나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 아름다운공장 선정 기업은 10억~30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목적성 자금은 강화·서운산단 입주기업에 각각 5억원과 15억원의 산업확중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또 3개년도 매출액 평균 증가율이 20% 이상인 고정장기업은 20억원, 3개년도 종업원 수 평균 증가율이 15% 이상인 고용창출기업엔 20억~50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희망 업체는 경영안정자금 사용계획서 등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운용조례’에 의거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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