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스크린 속 1922년 뉴욕…꿈·사랑·욕망의 드라마

영화 '위대한 개츠비'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위대한 개츠비'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11일 오후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1925년작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물랑 루즈'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함께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캐리 멀리건, 토비 맥과이어 등이 출연한다.

한 여자를 향한 남자의 순애보를 담아낸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1차 대전 직후 불법과 사치가 난무한 1922년 뉴욕의 모습을 스크린에 재현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닉 캐러웨이(토비 맥과이어)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개츠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왜 끊임없이 파티를 여는지, 밤마다 바닷가에 나가 초록 불빛을 보고 손을 뻗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데이지 뷰캐넌(캐리 멀리건)을 그리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국내 전국누적관객수 144만 5,124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