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전 여친 폭로 "거짓말로 가득한 사이코패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폭로로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호날두와 교제한 바 있다고 주장하는 영국의 유명 연예인 레나드가 자신의 SNS에 "소송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다"며 "마요르가의 법무팀이 이 글을 본다면 도와줄 수 있으니 연락하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호날두는 내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거나 이 집을 떠난다면 나를 납치해 토막 내 살해 후 강에 버리겠다는 말까지 했다. 나는 그 말에 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레나드는 "지난 1년 반 동안 연락했고, 가치 있는 메시지와 녹음 파일이 있다. 호날두는 거짓말로 가득 차있으며 그의 모든 인생이 거짓말이며 사이코패스다"고 했다.

하지만 호날두 측은 레나드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호날드 측은 "호날두는 레나드와 만났거나 접점이 없다. 레나드가 올린 녹음 파일의 주인공은 호날두가 아니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레나드의 SNS 게시글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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