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데 이어 14일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검사사칭 건에 대한 재판을 받는다.
재판부는 대장동 건과 관련해 14일 검찰이 신청한 증인에 대한 신문을 벌이기로 하고, 지난 10일 2시간20분 만에 이 지사에 대한 첫 재판을 마무리한 바 있다.
당시 재판이 끝난 후 이 지사는 재판부에 열심히 설명했다며 합리적 결론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14일과 17일에 이어지는 재판에선 대장동과 검사 사칭 건이 우선 다뤄지고, 가장 쟁점이 많은 친형 강제입원 건은 차후 심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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