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선발 예정,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보
금융당국은 2019년도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신규 모집한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 관행 또는 제도개선 건의 등 제보활동을 수행할 리포터 300여 명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 관행 개선 등에 반영할 목적으로 지난 1999년부터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리포터는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 선발된 리포터(380명)의 활동 기간이 종료돼 2019년도 리포터를 신규로 모집한다.
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해 전용 시스템 또는 온라인 설문 조사 응답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의견을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금융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소비자로 인원은 300명 내외다.
선발 일정은 1월 15일~ 29일 오후 5시까지다. 지원은 금감원 홈페이지 > 참여 마당(중앙 상단) > 금융소비자리포터 > “리포터 지원하기”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2월 1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된 리포터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2월 25일~11월 30일 예정이다. 리포터는 제도개선 의견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보시스템(금감원 홈페이지)을 통해 제안하고 특정 제도 시행 직후 또는 소비자 이슈 발생 시 특정 주제에 대한 중점제보 및 설문 조사에 응답하면 된다.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제보에 대하여 등급별 수당(5만 ~50만 원)을 지급하고, 활동 기간 종료 후 ‘우수제보자’에 대해 포상금(최대 30만 원) 지급한다.
금감원 리포터 교육 실시, 소비자 정보 제공, 제보 활동에 대한 수당 지급 등을 통해 리포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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