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19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지역 국가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구매담당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최근 판로지원법 주요개정 내용을 비롯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중소기업자 우선조달제도, 구매목표비율제도 등 공공구매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또 2019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및 2018년도 구매실적 입력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정보망(http://www.smpp.go.kr) 이용 방법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란’ 공공기관이 연중 구매총액 중 일정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중소기업제품의 실질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등 공공구매제도를 보완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고시를 정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공공기관 수(105개)는 전국(836개) 대비 12.6%로, 2017년 말 기준 경기지역 공공기관의 연간 구매금액은 12조 9천억 원이며 이중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은 9조 5천억 원(73.9%)이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123조 원에 달하는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구매목표비율제도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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