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설관리공단이(이사장 김성수) 오는 22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빈 소년 합창단 초청 신년음악회를 연다.
2013년 과천공연 이후 6년 만에 다시 과천을 찾은 빈 소년 합창단은 지금까지 140회가 넘는 한국공연을 통해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빈 소년 합창단의 인기의 비결은 합창단의 깊은 전통과 역사, 한결같이 지켜온 순수하고 깨끗한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빈 소년 합창단의 노래와 교육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오스트리아의 세계 무형 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빈 소년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빈 소년 합창단 세계 The World of the Vienna Boys Choir’이란 주제로 빈 소년 합창단을 대표하는 음악들인 교회 음악, 왈츠, 폴카를 비롯하여 오페라 음악, 오페레타, 가곡 등을 선보인다. 또, 한국민요인 ‘아리랑,’ 과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처음으로 과천시민들에게 들러줄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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