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치솜 영입

▲ 치솜.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치솜 찰스 엑부출람(27·등록명 치솜)을 영입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 치솜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 및 공간 침투가 뛰어난 공격수로 지난해 스웨덴 2부리그의 팔켄베리에서 활약하며 26경기에서 14골을 넣어 팀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김대의 감독은 “치솜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능력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 득점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 팀 공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환경과 팀에 적응만 한다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치솜은 “아시아리그가 처음이라 낯설지만, 시스템이 잘 갖춰진 K리그에 오게 돼 기대감이 크다”면서 “문화와 환경에 하루빨리 적응해 지난해 14골 보다 많은 득점으로 넣어 수원FC가 K리그1으로 승격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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