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오는 25일 CGNTV서 드라마 <고고송> 출연나선다

▲ 드라마 <고고송>

 

배우 강민휘가 오는 25일 CGNTV에서 방영하는 신작드라마 <고고송>에 출연한다.

㈜피플G컴퍼니 소속인 강민휘 배우는 국내 최초의 다운증후군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 이장수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장수는 30세 남성으로 8살 연하인 최해원과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신랑이다.

<고고송> 드라마가 표방하는 내용은 옛 상처에 발목 잡혀 사랑하는데 한 발 더 나가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GO’ 를 말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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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고고송>

이런 내용을 담은만큼 강 배우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파할 따뜻한 사랑의 노래에 이목이 쏠린다.

강 배우는 지난 2005년 영화 <사랑해 말순씨> 를 시작으로 주요 방송3사 드라마인 <피아노가 있는 풍경>, <달자의 봄>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연극 <엄마 얼굴 예쁘네요>, <슈퍼스타> 등을 통해서 극단에도 오른 바 있다.

더욱이 지난 2013년에는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뮤직비디오 CF를 촬영하기도 했으며 KBS 인간극장 등에도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05년 서적 <천사 배우가 되다>(서울문화사 刊) 로 그 동안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를 전달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역경을 극복하고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망라한 활약을 보이는 강민휘 배우가 이번 신작 드라마 <고고송> 에서 보일 연기력에 벌써부터 드라마광들의 기대감이 부쩍 높아졌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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