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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가정사 고백 "친母 24살 때 처음 봐"

승인 2019-01-21 09:35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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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그룹 신화 전진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전진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어머니가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전진은 "새어머니가 저한테 정말 잘해주셨다"며 "제가 어머니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을 알고 친어머니를 찾아주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수로 활동 중이던 24세 때 (친어머니를) 처음 봤다. 한번도 보지 못한 어머니였지만 만나기로 했던 카페 문을 열자마자 어머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왜 나를 두고 갔냐고 말하는 것도 2분이나 걸렸던 것 같다"라며 "언젠가 저를 만날 거라는 생각에 결혼을 늦게 하셨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진은 "아들이 저와 닮았다고 했다. 친어머니의 새 남편분은 저와 편하게 연락하고 만나는 걸 허락하지만 아들이 저처럼 힘들까봐 (제가) 일부러 연락을 안 하고 있다"며 "그 아들이 성인이 되어서 절 받아줄 수 있을 때 연락을 하라고 했다. 그 동생이 힘든 게 너무 싫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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