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확대 추진

고양시는 오는 2월부터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신청접수를 마치고 일부 사업은 시작된 상태다.

이번 사업은 약 142억원을 투입해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 가능한 공익활동형에 3천731명, 만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까지 참여 가능한 시장형에 1천175명, 올해 새로 신설돼 공익활동형과 참여 대상이 같은 사회서비스형에 240명이 포함돼 총 참여인원이 5천146명이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 추진되는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 도우미사업’으로 추진돼, 참여 노인이 월 66시간 활동해 공익활동형(월 30시간, 27만원)의 활동비보다 대폭 상승한 월 71만2천8백원의 급여를 받고 지역내 어린이집에 배치돼 오는 2월부터 보육 보조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최대 시급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시장형(서비스제공형) 학교 관련사업은 전년보다 약 28% 늘어난 357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함으로써, 참여 노인의 소득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공익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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