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성남산업진흥원에서 50대 직원이 투신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분당경찰서는 23일 성남산업진흥원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수사관을 보내 성남산업진흥원 등 3곳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2월1일 오전 11시40분께 성남시 분당구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직원 A씨가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유족 측이 제출한 자료 등을 분석하다가 진흥원 보조금 지급 관련 업체와 관련해 확인할 사항이 있어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사건과 관련된 이들의 참고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