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폐차장에서 불이 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2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도로에서 1t 트럭과 에쿠스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씨(44)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5대 중 B씨(64)가 몰던 에쿠스 승용차가 C씨(48)의 스타렉스를 들이받으면서 앞서 있던 차량 3대도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0시 53분께 인천시 서구 금곡동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폐차장에 있던 버스와 폐기물 등이 타 17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폐차장에 있던 버스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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