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제자 셰프들과 함께 묵은지등갈비찜과 파래무침, 파래전, 오징어뭇국을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배우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묵은지등갈비찜
먼저 등갈비를 1시간 정도 찬 물에 담궈 핏물을 뺀 후 인스턴트 커피 1/2 큰 술, 된장 1/2 큰 술을 넣는다. 등갈비를 3~40분 정도 삶은 뒤 찬물에 헹궈준다. 삶은 등갈비 사이로 칼집을 비스듬히 넣는다.
묵은지 1/2 포기를 심지를 자른다. 묵은지 등갈비 묵은지 순으로 냄비에 올린다. 심지도 넣는다. 물 200ml와 묵은지 국물도 150ml를 넣고 뚜껑을 덮는다.
다진 생강 1 큰 술, 다진 마늘은 2 큰 술, 굵게 채 썬 양파 1개, 매실액 1 큰 술, 간장 6 큰 술, 굵은 고춧가루 2 작은 술, 후춧가루는 넉넉히 넣는다.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2개는 어슷 썰어 넣는다. 양념장에 물 750ml를 넣고 잘 섞어준다.
완성된 양념장을 냄비에 붓는다. 센불로 30분 정도 푹 끓인다. 물을 조금 넣고 국간장을 등갈비 위에 1 큰 술을 넣는다. 입맛에 맞게 국간장으로 간을 조절한다. 크게 어슷 썬 대파를 넣는다. 뚜껑을 덮고 중간 불로 5~10분 정도 졸이면 완성된다.
# 파래무침과 파래전
파래무침은 먼저 무 1/4개와 배 1/2개를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둔다. 가는 쪽파 30g도 무와 배 길이로 자른다. 면포에 다진 생강 1/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을 넣고 즙을 낸다. 여기에 식초 4 큰 술, 설탕 3 작은 술, 소금 1 작은 술을 넣고 잘 저어준다. 뭉친 파래 200g을 양념장에 묻혀준다. 파래, 손질한 채소, 파래 순으로 조금씩 넣어주면서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파라전은 유리 볼에 밀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넣어 반죽을 만든다. 반죽에 소금 1 작은 술을 넣는다. 파래 한 줌을 반죽에 넣어 반죽을 고루 묻힌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 불로 달군다. 파래를 팬에 올리고 살살 펴준다. 반으로 갈라 다진 홍고추 1개 청양고추1개를 전 위에 올린다. 어느 정도 익으면 한 번 뒤집어 익힌다.
# 오징어뭇국
무를 1/2개를 나박썬다. 냄비에 무와 국간장 1 큰 술 넣고 2~3분 덖는다. 소금을 묻혀 오징어 껍질을 벗긴다. 냄비에 다시팩과 물 1,800ml를 넣는다.
하나씩 뗀 오징어 다리는 7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몸통은 두껍지 않게 링 모양으로 자른다. 양파 1/2개는 오징어 두께로 썬다. 파 1/2 대는 어슷하게 자른다.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1개는 송송 썰어둔다.
국간장 2 큰 술과 소금 1 작은 술을 넣어 간을 본다. 다진 마늘 1/2 큰 술, 다진 생강 1/4 큰 술, 양조간장 1 큰 술, 썰어둔 양파를 넣는다. 무가 다 익으면 손질한 오징어,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5분 후에 불 끄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경래 셰프는 묵은지 누룽지탕, 미카엘 셰프는 등갈비 구이, 최현석 셰프는 등갈비 스튜를 만들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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