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U12팀 정경호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U12팀 사령탑에 정경호(32) 감독을 선임했다.

정경호 감독은 2017년 안산 그리너스 창단 멤버로 입단해 선수로 활약한 뒤, 이듬해 안산 U12팀 코치를 맡아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성실한 자세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세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 경험을 가진 정 감독은 2006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경남FC에 지명된 뒤 2014년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거치는 등 여러 팀들을 거치며 프로 경력을 이어나갔다

안산은 정 감독이 청소년 국가대표 경력을 비롯해 K리그(143경기)와 내셔널리그(71경기) 등 다수의 출전 경험이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호 감독은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 등의 가르침은 물론, 선배로서 ‘즐기면서 하는 축구’를 선수들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이광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